본문 바로가기
먹고사는 이야기

대전 빵집 추천-캘리포니아

by 김단단 2020. 1. 10.

대전엔 성심당을 비롯해 맛있는 빵집이 많다. 

 

 

빵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여기저기 빵집을 찾아다니지는 않지만, 정말 좋아하는 빵집이 있는데 그게 시청역 부근 캘리포니아다. 

 

 

시청역 8번출구 바로앞이라 찾아가기도 쉽다. 

 

 

유명한 성심당, 천안에서 유명한 뚜쥬르까지 골고루 먹어봤지만 개인 취향으로는 캘리포니아가 최고였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1. 앙버터 (추천X100)

 

앙버터가 함참 유행할때도 잘 먹어보지 않았는데, 우연히 여기서 먹어보고 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앙버터는 빵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저 치아바타가 정말 일품이다. 

 

평소에 소시지빵, 피자빵 같은것만 좋아했는데, 맨빵이 맛있다는걸 처음 알려준 빵이다. 

 

이 치아바타를 따로 팔아줬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캘리포니아에서 판매하는 치아바타는 다른 종류의 치아바타이다. 

 

치아바타 바삭하고 고소해서 바사삭 하고 베어물면 안에 팥앙금과 버터가 기다리고 있다. 

 

팥은 많이 달지않아서 맛있고, 뒷맛으로 버터의 기름기가 돌면서 감싸주는 맛이 일품이다. 

 

주변에 추천도 많이 했었는데, 먹어보고 맛없다고 한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2. 바게트(추천X50)

 

이번에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바게트는 캘리포니아를 가게되면 웬만하면 구매하는 품목이다. 

 

구석에 있을때가 많아서 잘 찾아보고 구매해야한다. 

 

바게트도 앞에서 설명한 치아바타랑 비슷한 느낌이다. 

 

정말 빵에서 느껴보지 못한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데, 처음 먹어보고 깜짝 놀랐다. 

 

천안 뚜쥬루의 바게트도 먹어봤는데, 뚜쥬루 바게트도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바게트이지만, 캘리포니아 바게트는 정확히 두배 더 고소했다. 

 

밀가루에 무슨짓을 한건지 모르겠지만, 별다른것 없이 버터만 올려먹어도 정말 맛있다. 

 

 

3. 이탈리안 고로케(추천X2)

앞에서 말했듯이 느끼하고 기름기 많은 빵을 좋아하는데, 여기에 딱 맞는게 이탈리안 고로케이다. 

 

두조각이 한세트인데 사진은 한조각 먹은 상태 ㅎㅎ 

 

이런 고로케류는 잘못 먹으면 빵부분에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하고 난리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면은 전혀 없다. 

 

이외에 맛은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햄, 치즈, 맛살, 콘 등이 어우러지는데 적당히 느끼하고 한입만 먹어도 든든하다. 

 

 

소개된 것 외에도 케이크류를 많이 파는데, 케이크류 또한 추천한다. 초코케이크가 많이 달지않고 묵직해서 아메리카노랑 먹기 딱이었다. 

 

 

다만 거의 대부분 빵들이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한번에 가서 많이 사오기 어려운게 흠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