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사는 이야기

윤영근의 착한나물 후기

by 김단단 2020. 1. 8.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윤영근의 착한나물 추천을 받고 구매해 보았다. 

 

 

가격은 한팩에 2400원, 손바닥만한 한팩으로 밥한공기 비벼먹으면 딱인 정도이다. 

 

 

 

한공기에 나물만 2400원이라니, 나물 사다 먹는것에 비하면 수고도 덜고 버릴일도 없지만, 조금 비싸다고 생각은 했다.

 

그래도 무료배송 기준이 12500원이어서 6팩만 사도 무료배송 되고, 재구매 하면 덤도 준다기에 일단 구매했다. 

 

무엇보다, 냉장보관 기준 유통기한이 6개월인게 너무너무 좋았는데, 냉동보관하면 해동에 시간이 걸려서 간편하게 먹기 어렵고, 유통기한이 짧으면 몇팩 못먹고 썩혀 버릴 염려가 있는데 그럴 염려도 많이 덜었다.

 

나는 12월25일 구매했고, 유통기한이 5월까지인 제품을 받았다. 

 

 

 

현재 네이버 스토어에서 상품명은 5종이라고 판매하고 있지만, 판매중인 상품은 4종 뿐이었다. 

 

곤드레, 시래기, 취나물, 부지깽이 4종류를 샀고, 부지깽이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한번씩 다 맛을 보았다.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밥위에 올려서 비벼먹거나, 부족하다 싶으면 계란후라이, 고추장 등을 첨가해서 먹는다. 

 

혼자살면서 제일 어려운게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단을 챙겨먹는 것인데, 일단은 둘다 만족한다. 

 

나물류는 소량으로 사기도 어렵고, 요리해놓으면 유통기한도 짧아서 다 못먹는 경우가 태반이라 시작도 하질 않는데, 그럴 염려가 없으면서도 간편해서 그점만으로 일단 합격

 

맛은.. 생각해보니 나물 한종류만을 단독으로 비벼먹어본 기억이 거의없다.

 

비빔밥을 먹으러 가도 여러종류 나물이 섞여 있으니... 

 

그나마 익숙한 곤드레밥도 냉동식품 말고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정확한 평가가 힘들다. 

 

 

 

그러나, 확실히 냉동 곤드레밥 보다는 냉장 나물을 바로 비비니까 식감이 살아있고, 냉동 곤드레밥 보다 나물이 몇배는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건조 나물 특유의 쿰쿰한 냄새 같은게 전혀 나지 않아서 만족스럽다. 

 

다른 나물들도 마찬가지로 향이나 맛이 조금씩 다르지만 쿰쿰한 냄새없이 가볍게 비벼먹기에 좋다. 

 

 

지금 냉장고에 세팩정도 남았는데, 다먹으면 또 구매할 예정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