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허문헌을 보다보면 아래와 같은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일본의 특이적인 연도 표시방법으로, 아직 왕이 있는 일본에서 왕의 연호에 따라 연도를 부여하여 기재한 것이다.
우리나라 특허체계에서 공개번호는 "10-2019-XXXXXXX"와 같이 연도를 기재한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 2019 대신에, 특개평 또는 특공소와 앞자리 숫자를 기재하는 것이며, 연도를 대체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기재는 약 2000년 이후부터는 사라져서, 아래와 같이 공보에 연도를 표기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연도 표시를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
원칙적으로 계산하자면 아래와 같다.
특공소=숫자+1925 특개평=숫자+1988 |
그러나, 특허 검색을 하다보면 위 기재에 해당되는 특허 문헌이 자주 검색되지 않으며, 일본 왕 연호를 일일이 기억해야할 필요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답은 공보 안에 있는데, 공개번호 아래에 작게 공개일(公開日)이 적혀 있으며, 공개된 날짜에 따라 공보번호가 부여된다.
위에 예시로 든 특개평 11-44955호의 경우에도, 아래에 공개일이 1999년 02월 16일로 기재되어 있다.
결과적으로 11-44955호의 경우 1999년 공개되었으며, 일부 특허 검색사이트에서는 1999-44955호로 검색해야 검색결과가 도출되기도 한다(키프리스는 어느쪽으로 검색하여도 검색이 가능하다).
이 점을 참고하여 검색에 활용하면, 일본문헌을 더욱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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